안동과학대학교 입니다.
보건자료.22-7.두통의 모든 것 | |||||||||||||||||||||||||||||||||||||
---|---|---|---|---|---|---|---|---|---|---|---|---|---|---|---|---|---|---|---|---|---|---|---|---|---|---|---|---|---|---|---|---|---|---|---|---|---|
작성일 2022.07.05 | |||||||||||||||||||||||||||||||||||||
작성자 보건실 | |||||||||||||||||||||||||||||||||||||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 | |||||||||||||||||||||||||||||||||||||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이 생기면 혹시 뇌의 질병 때문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1차성 두통 -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고, 왜 발생하는지 이유를 쉽게 알 수 없는 두통 -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차성 두통 -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며, 관자동맥의 염증(측두동맥염), 어깨나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약물에 의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2차성 두통의 경우, 두통을 초래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1차성 두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긴장성 두통
증상: 긴장성 두통의 경우 “머리가 묵직하게 아파요” 등으로 통증을 표현하게 되며, 머리에 꽉 조이는 띠를 두른 것처럼 일정하게 머리가 조여들고 긴장되어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통증의 강도는 약하며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시작되어 수 분간 지속됩니다. 경우에 따라 통증이 매우 심할 수도 있고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잠을 깰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원인: 긴장성 두통은 나쁜 자세, 목 척추병, 머리와 목 근육의 긴장, 근육 속 혈관의 수축,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등에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진단: 긴장성 두통이 매우 심해 병원을 방문한다면 혈압, 시력검사, 두개골 X선, 뇌 CT, MRI 등 여러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심하지 않아 병원을 방문할 정도는 아니라면 이마 근육, 턱 근육이나 머리와 목 근육이 단단해져 있는지 직접 만져보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긴장성 두통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자세의 교정, 스트레스의 완화 등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없애면 두통이 없어지는 데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다행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진통제로 통증 조절이 비교적 잘 됩니다. 긴장성 두통에 사용 가능한 약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위장장애가 적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통제입니다. 아세 트아미노펜의 경우 첫 두통 발생 시 1,000mg를 복용할 것이 권장됩니다 (타이레놀의 경우 2정). 아세트아미노펜은 성인에서 1일 4,000mg (4g)까지만 복용.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는 음주를 피하고, 간 장애가 있는 환자는 조심하여 복용하 여야 합니다. 또한 종합감기약 등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할 수 있는 기타 약제를 피 하여야 아세트아미노펜 과복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등 NSAID 제제: 세 제제 모두 긴장성 두통에 널 리 사용되며, 효과적입니다.
*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의 경우 공복을 피하여야 위장 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질 캡슐 제제는 정제보다 빨리 작용하여 신속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심하게 아플 때에는 연질 제제 복용이 도움이 되겠지요? -복합 진통제(펜잘 큐, 게보린정 등): 아세트아미노펜에 카페인 등의 약물을 추가한 제 제입니다.
*게보린은 15세 미만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고, ‘피린계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에는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근이완제: 목 또는 어깨의 근긴장으로 인한 긴장성 두통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클로르족사존 등의 근이완제를 함께 사용하면 뭉침이 풀어져 도움이 됩니다.
*클로르족사존 포함 근이완제는 졸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라며, 운전을 해야 할 경우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불안, 초조, 우울감, 예민함이 긴장성 두통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 마사지, 스파, 건강한 식사, 휴식, 기분 전환,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머리 한 쪽이 아프면 편두통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편두통은 일반 두통과는 약간 다릅니다.
*편두통은 발생 24시간 전에 전구증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목이 뻣뻣해지며 오한, 나태, 심한 피로, 배뇨 빈도 증가, 식욕부진, 변비 혹은 설사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조짐기에는 눈앞이 번쩍거리는 등 시각적 증상이 올 수 있으며, 이 후 양쪽 머리 또는 한 쪽에서만 욱신거리는 증상이 몇 시간에서 길게는 3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원인: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뇌 혈관의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편두통은 여성에서 더 흔하며, 90% 이상의 환자에서 사춘기에서 40세 사이에 처음 증상이 생기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과 횟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진단: 편두통은 두통의 양상이 매우 특징적이어서 검사 없이 증상만으로도 충분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2차성 두통의 가능성이 낮고, 시각 이상 등 전조 증상이 동반된다면 편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편두통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촉발되거나 악화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강한 소음, 강렬한 냄새, 번쩍이는 불빛, 식사를 건너뛰는 경우, 스트레스, 치즈, 초콜릿, 알코올 등이 있습니다.
치료: 편두통의 치료 원칙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편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예방 약물
한 달에 세 차례 이상 심한 편두통이 발생하여 생활의 질이 심각하게 낮아지는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에 편두통발작 예방약물을 매일 복용함으로써 편두통 발작을 방지할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방 약물로는 베타차단제, 토피라메이트 등이 있습니다.
2)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생겼다면 빨리 두통이 호전되도록 치료하는 급성 치료 약물
편두통 치료제는 뇌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특이적 약물과 (대부분 전문 의약품), 일반 의약품인 아세트아미노펜,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 NSAID 를 포함하는 특이적 약물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통과는 달리 보건실이나 집에서 자가 치료가 아닌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증상도 있습니다. 두통 중에서 팔, 다리가 저리거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는 증상일 경우 뇌졸중 등의 증상이 의심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고, 머리를 다치고 나서 생긴 두통일 경우에도 외상으로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www.healingsam.com/bbs/board.php?bo_table=kkkbqna_drug&wr_id=7549&page=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00262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782014&cid=63166&categoryId=55605#TABLE_OF_CONTENT3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4390223&cid=59913&categoryId=59913 |